버스에서 여성의 정수리 앞니로 찍은 썰물
갈게 똥꼬
어제 퇴근길 버스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지친 몸으로 버스를 탔다.
버스의 왼쪽 뒷바퀴에 좌석이 있었다.
그녀는 거기에 차갑게 앉아 있었다
키 큰 여자가 다음 정거장 내 바로 앞에 앉는다
그녀는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그녀의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 내 입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지 궁금했다.
그건 그렇고, 그것은 일반적으로 당나귀 이빨처럼 보입니다.
나를 당나귀라고 부르는 친구들이 있었다
남들이 안 볼 것 같아서
마스크 안에서 입을 세게 움직여봐
그녀의 혀로 그녀의 입술을 핥으려 해
그녀의 위아래 이빨은 소리없이 딱딱 맞도록 정렬되어 있습니다.
윗입술을 잇몸에 붙이고 치아를 모두 노출
속으로 킥킥거리며 웃는다.
가면 속에서 신나게 춤추고 있었어
버스가 출발하는 줄도 모르고 방심하던 순간
버스가 갑자기 출발했다
그냥 앞좌석에 여자를 마스크 안의 얼굴 위에 올려놓고
내 이빨로 때려
여자는 아! 말하며 나를 바라보았다
그 순간 버스 안의 모든 시선이 나에게 쏠렸다.
나는 곧바로 그 여자에게 사과했다.
갑작스러운 버스 출발로 앞니가 튀어나와 부딪혔다.
쓸데없는 변명으로 거듭 사과
그 여자는 불편해하며 나를 쳐다본다
내리는 순간까지 미안해요 미안해요
그제서야 앞니의 위력을 깨달았다...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어.
경기도에서 버스타다가 뒷좌석에서 남자한테 치인 여자.. 다시한번 이글을 읽으신다면 죄송합니다...
